"이장우 조혜원도 같은날 결혼 소식 전해"
코미디언 김준호(48) 김지민(40) 커플이 내년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한 언론 매체는 "김준호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 내년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해당 방송분은 이달 중 방영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연인 사이를 인정하고 현재까지 공개 열애를 이어왔는데 두 사람은 '미우새'를 비롯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시리즈 등 다수 예능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 시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김지민에게 공식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어떤 프러포즈로 감동을 안겼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한편 김준호는 1975년생 만 48세로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에서는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했습니다. KBS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시작, 후배들 사이 코미디계 대부이자 '개버지'(개그맨 아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지민은 1984년 만 40세로 김준호보다 8세 연하인데 그는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코미디계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불편한 진실' '거지의 품격' '뿜 엔터테인먼트' 등 코너로 주목받았으며, '셀럽뷰티' '썰바이벌' '하우스대역전' '장미의 전쟁' '리얼로맨스 고소한남녀' 등에서도 MC로서 진행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장우 조혜원도 같은날 결혼 소식 전해"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이장우와 조혜원 역시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연예계는 말 그대로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8살 나이 차이로 두 사람은 2018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6년 동안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의 결혼설은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부모님이 장가를 가라고 압박하신다"며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여자친구의 고생을 언급하며 결혼 시기를 잠시 미룰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장우는 일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하며 사랑과 일 모두를 잡았습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이장우는 홍석천의 "언제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결혼을 공식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