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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필러 터졌다" 심각한 성형 부작용 고백한 개그우먼, 천만원 들인 재수술 결과는?

살구뉴스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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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필러 시술 부작용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2024년 12월 6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재수술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세영은 "성형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회복하는 중이라 경황이 없어서 계속 영상도 못 올리다가 이제야 완벽하게 회복이 돼서 감각이 돌아와서 카메라를 켜게 됐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7~8년 전 가슴 필러 시술

유튜브 채널 '영평 TV'


이세영은 "절대로 내가 지금까지 올렸던 성형 영상들은 성형을 권장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영상도 성형수술, 시술 굉장히 잘 알아보고 믿을만한 곳을 신중하게 결정해서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켜게 됐다"고 운을 뗐습니다.

먼저 빈약한 가슴이 콤플렉스였다는 이세영은 "가슴 수술을 생각했지만 너무 무서웠다. 도저히 못 받겠더라. 그래서 내가 아래 볼륨보다 위 볼륨이 없는 새가슴 스타일이라서 위에다 필러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불과 7~8년 전만 해도 가슴 필러 시술이 굉장히 한 때 유행했다. 새가슴이니까 위에 필러를 조금 넣으면 자연스러운 가슴이 된다고 해서 받았는데 최근에 부작용이 생긴 거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세영은 "알고 보니까 그때 받았던 시술이 지금은 한국에서 안 되는 거로 알고 있다. 그때 나는 녹는 필러라고 해서 받았다. 100% 몸에 흡수돼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흡수되는 필러도 아니고 심지어 녹는 필러도 아니었다"라며 "내가 코 필러를 굉장히 많이 받아봤는데 코 수술할 때는 그걸 다 녹이고 긁어내서 수술을 했는데 내가 가슴 시술한 필러도 그래야 되는 필러였던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슴 필러 등으로 퍼져"

유튜브 채널 '영평TV'


이세영은 "몇백만 원을 주고받았다"라며 "수술보다 회복 기간도 빠르고 과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워서 만족하고 살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7~8년간 아무 문제 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헬스장에서 멍때리고 걷다가 가슴이 바벨에 부딪혔다. 그때 시술받은 왼쪽 가슴 필러가 터졌다"며 "한 번에 터졌으면 바로 알았을 텐데 서서히 찢어져서 미세한 변화를 몰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이후 "자꾸 열감이 느껴져서 검진받으러 가야 하나 생각하고 거울을 봤는데 광배가 갑자기 커진 거다. 등이 한쪽만 커졌고, 가슴은 짝짝이가 됐다. 계속 안 좋았다가 며칠 동안 갑자기 안 좋아지면서 상처가 크게 찢어졌는지 가슴에 넣은 필러가 등으로 퍼진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세영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소름 돋는다"라며 후기를 찾아봤더니, 최근에 가슴 필러 부작용 글이 많더라. 나처럼 유행했을 때 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1000만원 들여 재수술

유튜브 채널 '영평TV'
유튜브 채널 '영평TV'


이세영은 초음파 결과, 예상대로 등 뒤로 필러가 많이 퍼져있었고 급하게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필러를 없애는 시술이 가슴 수술과 거의 똑같았다는 이세영은 "통증은 더하더라. 일단 수술은 잘 돼서 98% 정도 필러가 없어졌고, 나머지 미세한 찌꺼기들은 피통을 열흘 정도 찼다. 한두 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수술을 밑선 절개로 해서 흉터가 있는데 등까지 해서 다 긁어냈다. 오른쪽은 문제가 없었지만 양쪽을 맞춰야 되니까 다 긁어냈다. 정말 너무 아팠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술받을 때만 해도 뭣 모르고 가서 받았다. 잘 알아보지도 않았다. 코 필러 받으러 갔다가 요즘 이런 것도 유행한다고 해서 홀린 듯이 받았다. 정말 어떤 작은 시술이라도 잘 알아보고 해야 한다"고 보는 이들에게 거듭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세영은 "필러 제거 수술은 가슴 수술 못지않게 돈이 들었다. 1000만원 좀 안 되게 들었다. 너무 아프고 돈은 돈대로 깨졌다"면서 추후 가슴 감각이 돌아오는 대로 다시 수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필러가 더 위험함 차라리 보형물은 부작용 생기면 뺄 수도 있으니까", "필러 부작용 난 곳은 염증 또 생긴다던데", "가슴 수술은 하지 마세요", "등에 있는 필러를 긁다니....상상만 해도 고통..."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쌍수 2번·코 1번·가슴 수술, 재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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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9년생 현재 나이 35세인 이세영은 2009년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VJ로 활동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인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의 친구 왕자현 역할과 SNL 코리아의 고정 크루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개성 강한 마스크로 데뷔 전 '스타킹'에 유해진 닮은 꼴로 출연한 바 있으며 SNL에서는 류승범, 오달수 닮은 꼴 쪽으로 희극 연기를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 12일 쌍꺼풀 수술, 눈매 교정,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힌 이후 2022년 1월에는 콧대를 높이는 코 재건 성형수술을 했습니다. 또 2023년 8월에는 쌍꺼풀 재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세영은 성형을 결심한 계기로 끊이지 않는 외모 비하 악플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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