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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와 함께 괴롭힘 당한 입사 동기 '금채림' 기상캐스터의 신상과 현재 근황... (+나이, 남친, 인스타, 방송사고)

살구뉴스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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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인스타그램
금채림 인스타그램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자 MBC 기상캐스터였던 故 오요안나 씨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입사 동기였던 금채림 기상캐스터 역시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오요안나 씨와 금채림 씨를 제외한 단체 채팅방이 존재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금채림 기상캐스터, 누구인가?

아임프롬 디케이유
아임프롬 디케이유

 

금채림 씨는 1998년생으로, 오요안나 씨와 함께 MBC 기상캐스터로 입사한 동기입니다. 과거부터 뛰어난 외모와 안정적인 발성으로 주목받았으며, 기상캐스터로서 차분하면서도 친근한 진행 스타일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과 방송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많은 팬들과 소통해왔습니다.

 

금채림 씨는 평소 동기였던 오요안나 씨와도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을 당시, 안면 부상을 입어 한동안 방송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금채림 씨는 오요안나 씨를 대신해 '930 MBC 뉴스'의 기상 예보를 진행했으며, 오요안나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견뎌야 했던 오요안나 씨를 향한 깊은 연대와 지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SNS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온 그녀는 최근 해당 사건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으며,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러나 점차 활동을 재개하며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근황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단톡방 논란… 왕따 분위기 조성

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지난 1월 28일 강명일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고인이 2022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후 괴롭힘에 시달렸다”며 “일부 기상캐스터가 오요안나 씨와 금채림 씨를 제외한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MBC 기상캐스터는 총 6명이지만, 해당 단톡방에는 4명만 포함되어 있었다”며 “이는 사실상 두 명을 왕따시키는 구조였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위원장은 “오요안나 씨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선배들이 계속 교육을 시키고, 지각했다고 꾸중하며 남아서 정신교육을 강요했다. 또한, 강압적인 훈계가 반복되었다”고 전하며, 보도국 내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채림 기상캐스터의 현재 근황

금채림 SNS
금채림 SNS

 

금채림 씨는 동기였던 오요안나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한동안 SNS 활동을 중단했으며, 방송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이후 점차 활동을 재개했으나,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MBC 내부에서도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SNS에는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그녀의 방송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채림 씨의 인스타그램은 @che._.ri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의 책임과 앞으로의 과제

MBC
MBC

 

MBC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사내 괴롭힘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내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진상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이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조직 문화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요안나 씨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금채림 씨가 받은 정신적인 충격과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MBC와 방송업계 전반에서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향후 추가적인 조사 결과와 금채림 씨의 향후 활동 여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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