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볼만한곳 어디? 자연·문화 가득한 추천 명소

[투어코리아=김동환 기자] 열대의 햇살과 이국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인도네시아는 약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다.

다양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 덕분에 여행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꼭 가볼만한 대표 명소 세 곳을 소개한다.

사진: 인도네시아/ 출처 - 픽사베이
사진: 인도네시아/ 출처 - 픽사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발리’다.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정글, 힌두 사원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휴양과 문화 탐방이 동시에 가능한 여행지다.

꾸따(Kuta), 우붓(Ubud), 누사두아(Nusa Dua)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매력을 지녀 가족, 커플, 혼행족 모두에게 적합하다. 특히 우붓은 전통 예술과 요가,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 번째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1시간 거리의 ‘족자카르타’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인 ‘보로부두르 사원’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으로,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안개 낀 사원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에는 힌두교 사원 ‘프람바난’도 위치해 다양한 고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코모도섬’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서식하는 코모도 드래곤의 서식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와일드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다. 트레킹과 스노클링, 다이빙까지 가능하며, 주변 해역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중 생태계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는 자바, 수마트라, 술라웨시 등 섬마다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과 신비로운 유산이 가득한 인도네시아는 한 번쯤 꼭 떠나보고 싶은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