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드래곤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현장을 공유하면서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사나 연애설? 럽스타 무엇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고양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에 관람객으로 참석했습니다. 이후 현장 사진을 올리며 감동을 전했는데 이때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 계정만 태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일본어로 짧은 멘트 "에?"를 덧붙인 지드래곤. 단순한 감탄사일 수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트와이스 전체가 출연했는데 왜 사나만?"이라는 의문이 잇따랐습니다. 일각에서는 "사나 팬인가 보다", "럽스타그램 들킨 건가", "무슨 사이지?" 등 둘의 사이를 의심하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논란이 번질 조짐이 보이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콜드플레이 서울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빛냈습니다. 이들은 첫날 공연에서 'We Pray'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콜드플레이는 16일, 18일, 19일, 그리고 22일까지 총 4일간 공연을 마쳤고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 공연을 추가로 앞두고 있다. 이번 내한 콘서트로만 약 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지드래곤, 앞서 장원영 언급하기도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의류 브랜드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선물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사랑스러운'이라는 문구 아래 장원영의 얼굴이 담긴 스티커가 덧붙여 있어 열애를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드래곤과 장원영의 커플룩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최근 참석한 파리 패션쇼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 A씨는 "며칠 전 파리 패션쇼에서 장원영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옛날 옷을 입었다. 철 지난 옷을 입은 것이 의아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라며 "알고 보니 비슷한 시기 지드래곤도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장원영이 입은 것과 거의 유사한 것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 커플 시밀러룩을 입은 것 아니냐"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의심했습니다.

이에 해당 의류 브랜드 측은 "장원영이 착용한 제품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옷이 아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컬렉션 제품으로 11월에 캠페인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반박했으며,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전에 16살 연하인 장원영도 저런식으로 태그 했다가 열애설 났었는데 결국 사실 아니라고 판명나더니. 이번엔 사나? 왜 매번 대중들이 오해하게끔 태그를 하지?", "여기저기 엄청 건드리는구나", "사나는 안된다 지용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